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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오피스 (준공)

Yeonnam Office Project
2011.04

건축 용도

주요 구조

업무시설, 근린생활시설

Business Facilities

철근 콘크리트

RC

위치

서울시 마포구 연남동

Mapo, Seoul

​연면적

1,708.43 m²

​사진

박명래 Park Myungrae

본대지는 30m도로와 15m도로가 만나는 코너부분에 위치하고 있다. 그에 따라 근거리 원거리에서 시각적인 부분을 고려해야하고 상대적으로 대로변에 위치하므로 각도에 따라 보이는 광경을 고려해야한다. 그러기위해서는 2면이 각각 도로변에 대응해야하는데 3층 이상의 면적이 제한이 있어 우리는 내외부에 VOID 공간을 두어 면적 문제를 해결하면서 코너 부분에 대응하는 형태를 만들어 내기로 하였고, 결국에는 이 VOID 공간이 도시의 독특한 랜드마크를 형성하리라 기대하고 뿐만 아니라 내부 이용자들간의 다양한 소통과 자연 요소의 도입이 가능하여 업무 효율 향상에도 이바지할것으로 기대한다. 

​사진

박명래 Park Myeong-rae

사무소 건축은 19세기 후반 자본주의 경제가 발달하고 기업활동이 왕성해지면서 급격히 늘어나기 시작했다. 관료주의 체계의 근대 산업 사회에서는 기능적이고 효율적인 직업 환경만이 중시되었다. 그러나 정보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사무공간에 대한 인식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 정보 통신 기술의 발달로 근로자들은 어디에서든지 일할 수 있게 되었으며 인터넷을 매개로 한 정보의 대중화는 사람들 간의 수직적인 관계를 수평적인 관계로 바꾸어 놓았다. 이러한 변화와 함께 사무공간에 대한 다양한 개념들이 제시되었다. 폐쇄적인 평면에서 벗어나 개방되고 자유로운 평면을 선보인 오피스 랜드스케이프를 시작으로, 수평적 공간을 활용한 액션 오피스, 기본 유닛을 확장·연결하는 클러스터형 사무실, 직급에 따른 차별을 해소하고자 한 유니버셜 플랜, 그리고 첨단 정보기술이 통합된 인텔리전트 오피스 등으로 발전해왔다.

​사진

박명래 Park Myeong-rae

이는 공통적으로 사람들 사이의 협력을 도모하며 좀 더 인간적인 근무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이를 위해 개인 업무공간뿐만 아니라 회의실과 같은 공용공간, 건물 내·외부의 휴식공간, 녹지가 어우러진 자연공간이 도입되는 경향이 나타났다.

​사진

박명래 Park Myeong-rae

URBAN VOID의 업무공간은 빛이 유입되는 아트리움을 향해 열려있다. 개방된 공간은 직원들 간의 활발한 교류를 이끌어 낸다. 또한 건물 곳곳에 배치된 열린 공간과 녹지는 직원들이 쉽게 자연을 접할 수 있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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